미국. 무서운 나라

아버지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비자 신청 때문에 오랜만에 집에 오셨는데 미국에 대한 재밌는 일화를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돈 모아서 미국으로 간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주위에 적잖게 많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사람들은 미국에서 살기에 부적합한 인종입니다.

오히려 일본 사람이 맞으면 맞았지 한국 사람은 절대 아니더군요.


예를 들어 비디오 대여점이 있다 칩시다.

미국은 아시다시피 신용 사회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저축해서 내집마련을 하는게 아닌 돈을 모으면 전부 세금으로 날라가고 돈을 빌리면서 가정을 꾸리는 나라죠. 그들의 신용 개념은 돈을 얼마나 잘 갚느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비디오 대여점에 신용 얘기가 나오냐고요?

일단 비디오를 빌리면 이틀 이라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 본 다음 원래대로 감아서 돌려주지 않으면 반납이 되지 않을 걸로 칩니다.

특히 아무리 구프로라고 해도 우리나라식처럼 3박 4일 일주일 이렇게 절대 안하죠. 한국 사람들이 그거 모르고 맘놓고 있다가 가져다 주는데 문제는 그게 전부 신용 등급에 관련이 된다는 겁니다.

결국 비디오 늦게 가져다 준것 밖에 없는데 신용불량으로 은행에서 돈을 못받는 겁니다.



샌프란시스코. 짱꼴라와 멕시칸들이 제일 많은 곳이죠. 그곳에 멕시칸들 대부분은

'인생을 즐기다 가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통 10살때부터 섹스를 하더군요. 나이 12살에 아이를 낳는게 '보통' 입니다.

건강? 그딴거 생각 안합니다. 우리가 평균 60 -70 수명이라면 그들은 40- 50 평균 수명이라더군요.


나이 스무살 정도 되면 아이가 한 다섯명 정도 있답니다. 콘돔따위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단칸방에서 애 10명식 있고 어린 아이들 바로 옆에서 놀고 있는데서 부부가 섹스를 합니다.

그런걸 '당연히' 보고 자란 아이들이 그들이 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국의 인종차별. 그거 아직도 심각합니다.

간단한 예로 한 흑이 여대생이 실종되었는데 방송에서 딱 '하루' 방송하더랩니다.

백인 여고생이 실종되었는데 한달동안 방송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어떤 남자놈이랑 눈맞아서 도망간거였더군요.


특히 백인 타운, 백인이 모이는 곳. 그런곳에 흑인이나 동양인이 가면 백인들이 그곳을 떠나버립니다. 그곳에 끼지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떠나버리죠.

영화나 드라마에선 보이지 않는 모습이죠?


그리고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골목길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뻥 뚫렸으니 도망 갈 길이 없죠.

그리고 도망가면 막 경찰차 따라 붙고 그럴 것 같죠? 그냥 바로 헬기 뜹니다. 경찰 헬기가 놓쳤다고요? 그 지역 지방 방송사들의 헬기가 범인이 도망가는 걸 '생중계'로 방송합니다.

안그래도 쫓기는거 짜증나는데 헬기 탄 기자가

"지금 범인이 어디에서 어디로 도주중입니다."

완전 네비게이션이죠.



그리고 전형적인 우리나라 남자들. 어쩌다가 경찰하고 시비가 붙으면 존내 용자가 되었다고 착각하고선 주먹다짐 하는 경우가 많죠?

미국에 대해 조금만 아시겠지만 미국에선 경찰이 곧 법입니다. 만화 원작 영화화 되어서 스탤론이 주연을 맡았던 저지 드레드가 괜히 생긴게 아니겠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LA 나 그야말로 도시 개념이 느껴지는 뉴욕 경찰들을 완전 차원이 다릅니다.

함부로 욕하면서 멱살 잡다가 2명 혹은 3명 경찰들한테 곤봉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거기서 죽어도 과실치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살고 있는 지역이 좀 무서운 동네입니다.

밤중에 길을 걷다가 모퉁이에서 흑인하고 마주쳤는데 엄청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흑인이 더 깜짝 놀래서.

"잘 지내셨어요?"

라면서 양손을 든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슨 뜻이냐면

'난 당신에게 해를 끼칠 마음이 없소.'

라는 식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일화가 새벽에 동네를 돌면서 조깅이나 하고 있는데 흑인 두명이 차에서 뭐라 하더니 막 쫓아오더랩니다. 제 아버지가 그래도 헬스 경력이 좀 있는지라 죽어라 뛰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친하게 지내는 멕시칸 여자한테 물어보니깐 완전 미쳤냐고 하더군요. 이 동네가 어떤 동네인데. 흑인들은 총으로 쏴죽이고 멕시칸 애들은 칼로 죽이는데 정 새벽에 미친짓 하고 싶으면 주머니에 20불 넣어 두고 달리라고 하더군요.

만약 돈 내놓으라 하면 20불 꺼내서

"지금 이거 밖에 없으니 참아 달라."

라고 말하면 그냥 보내준답니다. 없다면 돈도 안가지고 다닌다고 쏴죽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애들 교육'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미국에 간다는 부모들 많죠? 그 부모들이 '부자'가 아닌 이상, LA 로 가는 사람들은 전부 거짓말쟁이들입니다.

자기네들이 살려고 가는건데 괜히 애들 핑계 대는거죠.

미국 사정을 잘 몰라서 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이를 미국이라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려면 무조건 비싼 사립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공립에 다니는 흑인들과 멕시칸들이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거죠.

(혹시나 말하는데 멕시칸 사람들을 비하 하는게 아닙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들은 이런 것을 즐기는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인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코치 카터' 라는 영화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고등학생, 중학생 정도 나이 먹은 흑인 애들이 마약 팔러 다니면서 허리춤에 베레타 꽂아들고 다닌다는 거죠.

그냥 화장실 가면 멕시칸 애들이나 흑인 애들이 여자 붙잡아 놓고 섹스나 하고 있으니 좋은 환경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학원' 에 보냅니다. 결국 한국의 사정과 전혀 다를게 없는거죠.

미국에서 애 교육에 신경쓰려면 애 엄마가 애를 단 한눈이라도 팔지 않고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특히 자기 장모, 부모님 불러다가 편히 살게 해드리겠다고 공갈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미국은 아시다시피 애 나이 어느정도 먹기 까지 절대 혼자 놔두면 안됩니다.

맞벌이는 해야겠고, 가정부를 고용하자니 돈은 비싸고, 그래서 부모를 불러서 잔뜩 부려먹는다고 하더군요. 비자?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그냥 불법체류자 만들고 나중에 양로원 보내버리는게 일쑤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잔뜩 써놓으니 제가 편견에 가득찬 눈으로 써내린 글 같죠? 저도 왠지 그런 것 같아요.

미국에 대한 환상은 없었지만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 더욱 무섭군요.

공항에 아버지 마중나갈때도 골격이 남다르던 백인들만 봐도 무서웠는데 흑인들, 멕시칸들 보면 얼마나 공포에 떨지 .......




P.S : 혹시나 미국 고기값 싸다고 소고기 잔뜩 사서 드시지 마세요. 사실 소고기가 몸에 안좋은 고기입니다. 미국에 간지 1년만에 건강한 한국 사람이 심장병 걸려서 죽는게 수두룩 합니다.

P.S : 미국은 학생 비자조차 받기가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었는데 부시가 어느정도 개방을 해버린 듯 합니다. 이유가 미국의 대학교들이 운영이 안되서 단체로 건의를 했다고 하더군요. 학생들이 미국 비자 받기 까다로워서 전부 캐나다로 가버린게 타격이 컸다고 하더군요.

by Lesion | 2006/04/02 00:00 | 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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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노을 at 2006/04/02 00:17
음...역시 어딜가나 양지가 있는만큼 음지도 있군요 =_=;;;
Commented by 아즈나블대왕 at 2006/04/02 01:13
참으로 팍스 아메리카군요;;;;

보기좋은 대신에 감추는 부분도 큰가봅니다
Commented by NiNE at 2006/04/02 03:05
쏘 쿨
Commented by C발도 at 2006/04/02 16:32
친절히 댓글을 남겨주마 :-)
Commented by aniche at 2006/04/04 00:08
우지건 정도 품속에..담아두고 다녀주시는 센스(....)
Commented by 폭주사도 at 2006/04/04 13:33
20달러[..] 무섭습니다..
한국계 갱도 많다던데 .. 다 자유라고 해서 역시 좋은건 아닐듯-_-a
Commented by Astral at 2006/04/06 00:49
이거이거...정말이지 록맨이 보스만날때 나타나는 로고가 머릿속에 울리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6/04/25 00:03
헛 이야아 이런 사실이.... 무척 당황스럽군요. 하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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